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미식 강국 프랑스에서도 ‘K-치킨’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근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최대 연례행사인 ‘2025 바스티유 데이’에 2년 연속 F&B 부스로 참여한 것. 프랑스대혁명을 기념하는 자리로, 에어프랑스, 로레알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프랑스 대사관 등이 참여했다.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 자체 개발 음료 ‘레몬보이’ 등 총 800인분을 제공했다.

회사 측은 “양국의 경제·문화 교류를 상징하는 국제 행사에서 BBQ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소개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향후 미식의 나라 프랑스와 커뮤니티 접점을 넓히고,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