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난 개츠비처럼 산다…조선 팰리스, 호텔 패키지 끝판왕 등장

그랜드 마스터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위 브랜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뮤지컬 ‘위대한개츠비’ 서울 오리지널 프로덕션과 손잡고 문화예술 패키지 2종을 선보였다. 이름부터 클래식한 ‘팰리스 스테이 위드 개츠비’, 그리고 한층 더 프라이빗한 ‘로얄 나이트 위드 개츠비’가 그것이다.

이번 패키지는 2025년 한국 초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위대한개츠비’ 관람권과 객실 숙박, 조식, 샴페인 등 다양한 혜택을 결합해 문화와 휴식, 미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개츠비의 호화로운 파티가 떠오르는 요소들(롤스로이스 픽업, VIP석, 스파클링 와인 등)이 눈에 띈다.

뮤지컬 ‘위대한개츠비’는 서울 강남 GS아트센터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공연되며,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았다. 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재즈와 팝, 스트리트 사운드를 가미한 음악과 무대미술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

그랜드 마스터스 롤스로이스 픽업&샌딩 서비스

‘팰리스 스테이 위드 개츠비’ 패키지는 시티뷰 객실 1박과 함께 뮤지컬 티켓 2매, 조식 2인(모닝 테이스트 또는 뷔페 콘스탄스 이용)을 포함하며, 조선 팰리스의 25층 그랜드 리셉션에서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 가격은 88만원부터(세금 포함)다.

‘로얄 나이트 위드 개츠비’ 패키지는 조선 마스터스 스위트 또는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 중 선택할 수 있는 최상위 객실 전용 상품이다. 이 패키지에는 VIP석 티켓 2매, 조식 선택(콘스탄스 또는 인룸 다이닝), 롤스로이스 또는 마이바흐 픽업&샌딩 서비스 1회(서울 시내 한정)까지 포함된다. 객실에는 조선 팰리스 단독 제공인 ‘Bouchard Aîné & Fils Brut de Chardonnay’ 스파클링 와인과 초콜릿 어메니티도 마련된다. 여기에 오후 1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까지 더해져 완벽한 하루를 책임진다. 가격은 880만원부터(세금 포함).

예약은 7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투숙은 8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가능하다.

조선 팰리스 관계자는 “호텔과 가까운 공연장에서 특별한 공연을 관람한 뒤, 호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