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의 무궁화 정원 전경. 사진제공ㅣ상주시

경북 상주시의 무궁화 정원 전경. 사진제공ㅣ상주시


상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무궁화 바로 알기’ 정원관리 활동과 1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육 기반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일 상주시청 옆 무궁화 빗물 정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무궁화 바로알기 정원관리 활동’이 진행된 가운데 도시 경관 개선과 무궁화 생육 기반 확충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이후 16일에는 무궁화 개화 시기에 맞춰 “경천섬 무궁화동산” 에서 무궁화 바로 알기 1차 시민교육을 시행했다.

다음달 8일에는 무궁화의 날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무궁화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1차 시민교육은 녹지조경 사무실(화개동71 일원)에서 무궁화의 역사·생태·조경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시회는 상주시 경천섬 무궁화동산에서 무궁화 정원 형태로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국래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 자발 참여로 무궁화를 바로 알고 가꾸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녹색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주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