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세계적인 호텔·레스토랑 평가 기관 ‘라 리스트(La Liste)’가 발표한 ‘2025 세계 톱 1000 호텔’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이 평가에서 국내 호텔이 글로벌 상위권에 오르며 럭셔리 호텔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라 리스트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수집한 수백만 건의 고객 리뷰, 전문가 평점, 주요 가이드북의 평가를 종합해 순위를 발표한다. 매년 공개되는 ‘톱 1000 호텔’ 리스트는 전 세계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지표 중 하나로, 럭셔리 여행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이번에 상위권에 선정된 배경에는 차별화된 입지와 서비스가 있다. 남산과 한강을 아우르는 파노라믹 뷰, 미쉐린 스타 셰프 출신 팀이 선보이는 정교한 다이닝, 세계적 친환경 인증 ‘어스체크(EarthCheck) 실버’ 획득 등이 호텔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호텔 내에는 ‘가나아트 남산’과 ‘트리니티 갤러리’가 입점해 있어 투숙객들에게 예술과 문화가 결합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철학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반영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라 리스트’에서 상위권에 선정된 것은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운영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로서 세계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