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K-보양식은?” 반크, 말복 맞아 SNS 캠페인 추진

반크 청년 연구원들. 사진제공ㅣ반크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한문화재단, 스포츠동아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2025 PLAY K-FOOD 월드컵’의 확산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나만의 말복 K-보양식’을 소개하는 SNS 댓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말복을 맞아 삼계탕, 추어탕 등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나만의 K-보양식을 댓글로 공유하며, 한국 음식이 지닌 계절별 매력과 문화를 함께 알리는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되었다.

‘말복’은 삼복더위 중 마지막 복날로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삼계탕과 같은 뜨거운 보양식을 먹으며 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충하고 건강을 지켜왔다.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말복 하면 자연스럽게 ‘보양식 문화’를 떠올리게 한다.

반크는 그간 한식 인스타그램 스티커, ‘한식으로 기억하는 6.25’ 캠페인, ‘K-SAUCE 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이번 ‘나만의 K-보양식’ 댓글 캠페인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여름철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나만의 K-보양식을 소개하고, 계절별 한식이 지닌 매력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페인은 반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진행되며 무더운 말복에 즐기는 나만의 K-보양식을 댓글로 남기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한식은 음식 그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계절별로 자리 잡은 문화와 연결된 매력이 있는 음식”이라며, “이제는 한식 하나하나를 홍보하는 단계를 넘어 한식과 연결된 문화를 소개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ㅣ반크

이어 그는 “나만의 K-보양식을 소개하는 댓글 캠페인은 한식 문화를 알리는 데 매우 적합한 콘텐츠로 서로의 댓글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한식에 담긴 정성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SNS 캠페인을 담당한 홍단비 청년연구원은 “삼복 중 마지막인 말복을 맞아 한국 고유의 여름철 보양식을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K-보양식을 나누는 댓글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한국의 보양식 문화를 재조명하고, 한국 음식에 담긴 정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 이정우 청년연구원은 “현재 한식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그 매력을 전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일상에 깊이 스며든 복날 문화를 K-보양식으로 승화시켜 나만의 K-보양식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K-FOOD에 대한 뜨거운 글로벌 관심을 참여와 놀이로 확장한 ‘2025 PLAY K-FOOD 월드컵’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식 콘텐츠 챌린지로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연예인 참여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반크 SNS 및 스타일 D 매거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