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8월부터 서울~김포 DMZ 평화관광 정기상품 운영 개시

김포시, 애기봉 조강 전망대.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애기봉 조강 전망대.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의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김포 DMZ 관광상품’을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김포 DMZ 관광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와 협업하여 서울역(KTX)에서 출발해 일산역에 준비된 연계버스를 통해 김포 주요 DMZ 관광지를 연결하는 상품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3~4월에 진행된 ‘DMZ 평화열차 연계 팸투어’ 시범사업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시범 성격을 넘어 본격적인 ‘정기 상품화’에 나서는 것이다.

주요 코스로는 김포시의 대표적인 DMZ 자원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누리길 등을 비롯해,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지인 김포 함상공원, 농촌체험시설 ‘벼꽃농부’ 등이 포함되며 북한이 한눈에 보이는 ‘북한뷰 카페’ 체험, 철책길을 따라 걷는 도보 체험, 전통 맷돌 커피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정기노선 외에도 ‘김포 라베니체 축제’, ‘해병대 문화축제’ 등 시의 대표 축제와 연계하거나 가을 단풍철 등 계절 수요에 대응하는 기획형 노선도 별도로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DMZ 관광상품 예약과 코스,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