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멘토링 장학 부스팅 캠프’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 멘토링 장학 부스팅 캠프’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강원랜드는 6일부터 사흘간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부스팅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 120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멘토링 기반 교육장학사업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멘토와 멘티 간 유대감을 높이는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릴스 챌린지, 팀 프로젝트 등 공동체 중심 활동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강원랜드 임직원 4인이 참여하는 멘토링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카지노, 객실, 행정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직원들이 직무 경험과 인생 이야기를 전하며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25 멘토링 장학 부스팅 캠프’ 단체사진

‘2025 멘토링 장학 부스팅 캠프’ 단체사진


이 밖에도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장학 우수사례 발표 ▲하이원리조트 기업 탐방 ▲하이!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캠프에 포함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스스로의 성향과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자아탐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이번 부스팅 캠프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지역 공감대를 바탕으로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단순한 학업지원을 넘어, 폐광지역 미래인재들의 진로와 삶 전반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2008년부터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8595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총 236억 원 규모의 교육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