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더 시에나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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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그룹이 수도권 명문 골프장의 명성을 잇기 위해 인수할 골프장의 리뉴얼 준비를 시작했다.

세라지오GC는 안정적으로 더 시에나 그룹 품 안에서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으로의 운영이 승계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 시에나 그룹은 7월 기존 직원을 전원 ‘더 시에나 벨루토 직원’으로 고용 승계한다고 밝혔으며 당분간 세라지오GC와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 으로 공식 명칭이 함께 쓰여질 예정이라 고객들의 혼선을 최소화 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클럽하우스 내부도 리뉴얼을 준비한다. 유명 작가의 작품과 고급 가구들로 꾸며질 예정이며, 고객의 편의 품격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된다. 

더 시에나 그룹이 인수한 더 시에나 서울CC(현 중부CC) 역시 전면 리노베이션 준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더 시에나 서울컨트리클럽은 8일 동원개발 본사에서 동원개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본격적인 사업 준비를 시작한다.

사진제공ㅣ더 시에나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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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서울컨트리클럽은 보유 중인 약 57만 평(189만4332㎡) 규모의 골프장과 주변 유휴부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준비에 돌입하며 특히 더 시에나 서울컨트리클럽은 기존 중부CC의 뛰어난 접근성과 입지는 그대로 유지하며, 클럽하우스와 조경·경관 전면 리노베이션을 통해 품격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주변 유휴부지까지 지역 친화적 관광지로 개발해 프리미엄 복합 단지를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더 시에나 서울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부CC가 더 시에나 서울컨트리클럽이라는 새로운 골프 리조트의 기준을 세우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