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참여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사진제공|KB국민은행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참여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사진제공|KB국민은행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했다.

3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시작한 범사회적 캠페인으로, 청소년이 불법 도박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가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진다.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의 지목을 받은 이 행장은 자사 인스타그램에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한 사진을 올려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다음 참여자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정문철 KB라이프생명 사장을 추천했다.

이 행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향후 청소년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KB국민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0억 원을 보증료 지원금으로 출연하며, 이를 통해 약 71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2년간 매년 0.7%p의 보증료를 지원받는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