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0일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에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0일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에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0일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에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데이터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공동 활용 확대, 정책 결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혁신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와 개방 수준을 꾸준히 높이고, 민간 활용도가 낮은 데이터는 분석·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 시 사전 입지 분석, 1인 가구 특성 분석 기반의 지역 소통 등 정책 현장에 빅데이터 기법을 접목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최신 정보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시흥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데이터 행정 분야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가 시정 전반에 더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