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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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추석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보스’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으로, 정경호는 극 중 조직 보스가 아닌 탱고 댄서에 올인하는 강표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강표는 마치 운명의 대상을 만난 듯 무언가를 뚫어지게 응시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식구파’의 정통 후계자이지만 단 하나의 목표인 탱고 댄서를 향해 직진하는 인물 강표를 배우 정경호가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완벽히 구현,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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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글라스와 헤드폰을 착용한 채 거리를 무대삼아 춤을 추며 걷는 강표의 스틸은 주변의 시선 따윈 아랑곳하지 않는 진정한 스트릿 탱고 파이터의 모습을 통해 그와 탱고만이 존재하는 세계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을 유발한다. 더불어 강표가 과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조직의 보스를 둘러싼 치열한 양보 전쟁은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