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현. 사진제공ㅣ바이브액터스

배우 김지현. 사진제공ㅣ바이브액터스


배우 김지현이 허남준과 모자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와 재필의 애틋한 첫사랑을 담은 뉴트로 청춘 멜로다.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에 이어 김지현이 합류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지현은 극 중 동인백화점 사장 한기복의 아내이자 한재필(허남준 분)의 새어머니 ‘성만옥’ 역을 맡았다. 푼수 같은 면모도 있지만 가족에게만큼은 진심을 다하는 인물로 기복과 재필 부자 사이의 갈등 속에서 현실적인 감정을 그려낼 전망이다.

앞서 김지현은 tvN ‘서초동’에서 대표 변호사 김류진 역을 맡아 멋짐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D.P.2’ ‘서른, 아홉’ 등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여준 것은 물론 뮤지컬·연극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한 김지현이 ‘백번의 추억’에서 또 어떤 연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백번의 추억’은 9월 13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