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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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가 두 아들에게 순정 조기교육을 하는 아빠의 면모를 공개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2일 방송에서 김강우의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수준급 요리 실력과 47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관리 비결, 아내를 향한 애정으로 화제를 모으며 ‘국민 남편’ ‘사랑꾼’ 수식어를 얻었다.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유니콘이 나타났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비드라마 화제성 인물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 김강우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생활 습관과 두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레시피 노트를 공개한다. 그는 “항상 머릿속으로 레시피를 생각하다 보니 기록으로 남겨야겠다 싶었다”며 자신만의 요리법을 정리해온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강우는 아들 교육에 대해 “‘엄마에게 까다롭게 굴지 마라. 그러면 어떤 여자가 너와 살겠니’라고 말한다. 아빠가 요리할 때는 보기라도 하라고 한다. 나중에 독립하거나 아내가 생기면 이렇게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빠가 요리하면 집안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덧붙이며 사랑꾼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강우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늘 집안일을 하셨다. 지금도 여든이 넘으셨는데 여전히 설거지를 하신다”고 전해 3대에 걸친 ‘사랑꾼 DNA’를 입증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의 결혼 15주년 이야기와 제육볶음 레시피도 함께 공개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2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