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사진제공 |코미디TV

김해준. 사진제공 |코미디TV


김준현과 김해준이 극한의 공포감을 느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이들은 22일 방송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폐교에서 직접 라면, 김밥,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공개한다. 식재료를 구하러 갈 때마다 비명을 지르고 넘어지기를 반복하며 고군분투한다.

김해준은 좀비에게 쫓기다 신발까지 벗겨진 채 넘어지고, 문세윤은 김밥용 김을 찾던 중 갑작스레 튀어나온 귀신에 깜짝 놀라 뒷걸음질 친다.
사진제공 |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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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산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해준은 잔뜩 긴장한 나머지 착용하고 있던 마이크까지 땀에 젖어 먹통이 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김준현과 황제성도 만만치 않은 난관을 겪는다. 혼자 떡볶이 재료를 찾으러 떠난 김준현은 귀신 퇴치용으로 마늘, 소금, 팥까지 야무지게 준비하지만, 예고 없이 나타나는 좀비와 귀신 앞에서는 속수무책. 결국 김해준처럼 복도를 뒹굴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황제성 역시 대파를 구하러 운동장에 나섰다가 좀비와 대치하는 아찔한 상황에 직면하고, 울기 직전의 표정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