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준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약칭 ‘꼬꼬무’)에서는 ‘오버킬의 살인마-강남 대저택 부부 살인 사건’을 다룬다. ‘유산 안 물려주기’ 캠페인을 불러온 우리나라 계획 패륜 사건 1호 ‘박한상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게스트는 에이핑크 박초롱, 배우 최태준, 박호산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1994년, 현재 시세 300억 원에 달하는 150평 대저택에서 100억 원대 자산가 한약상 부부가 사망한 채 발견되는 사건을 조명한다. 이 과정에서 배우 박신혜와 결혼해 크게 주목받은 최태준이 오랜만에 작품이 아닌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1월 종영된 KBS 2TV ‘다리미 패밀리’ 종영 후 8개월 만이다.

이날 최태준은 역대급 패륜 이야기에 분노를 터트린다. 최태준은 “사람의 눈빛이 아니다”라며 분노한다고.

방송은 21일 목요일 저녁 10시 2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