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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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s 서울가요제’ 합격자들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23일 방송에서 예선 합격자들의 첫 대면 현장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분은 가구 시청률 토요일 예능 1위, 2049 시청률 토요일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80s 서울가요제’는 유재석이 PD로 변신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1980년대 곡들만 참가할 수 있는 콘셉트다. 서정적인 감성과 아름다운 한글 가사들이 재조명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예선 참가자들은 ‘동아기획’, ‘종로서적’, ‘굴렁쇠소년’, ‘미도파백화점’, ‘피맛골’ 등 80년대를 연상시키는 닉네임으로 무대에 올라 목소리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예선 합격자들이 모두 모여 얼굴을 공개한다. 유재석은 하하, 주우재, 이이경과 함께 합격자들을 1980년대로 데려간다는 설정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유재석이 경연 방식과 본선 일정을 발표하고, 세 명씩 그룹을 이뤄 무대에 오르는 합격자들의 무대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유재석은 “우리 가요제가 아니면 이분들이 이렇게 만날 수가 없다”며 감격을 드러냈고, “가요제로 팔자 고치려는 분들이 몇 분 있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80s 서울가요제’ 합격자들의 첫 대면 현장은 23일 오후 6시 30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