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청년 With-Up!’ 청년자립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청년 With-Up!’ 청년자립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지난 21일 대구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청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청년 With-Up!’ 청년자립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With-Up!’은 청년의 성장과 자립(Up)을 함께(With)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사업 기획과 후원 △대구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맞춤형 사업 운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는 기부금 관련 행정업무를 담당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3년부터 자립준비청년에게 독립생활 필수품을 담은 *‘새살림키트’*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해 생계 안정, 심리 회복,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 기관이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자립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