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사진제공 | 데이즈드

슈퍼주니어 이특. 사진제공 | 데이즈드


슈퍼주니어 이특이 달라진 외모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9월호 화보를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부터 도시적인 세련미까지 아우렀다.

특히 이특은 은은한 조명 아래 감각적인 포즈와 눈빛으로 아티스틱한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또 다른 컷에서는 모던한 수트 스타일링으로 시크함을, 캐주얼룩에서는 특유의 여유로움까지 담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특은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에 대해 “20년이라는 세월이 금세 지나갔는데 지금은 ‘우리 20년 더 할 수 있겠는데?’ 이런 자신감이 있다. 더 나이 들어 춤추기 힘들면 디너쇼로 해도 되고, 죽으면 천국에서라도 ‘슈퍼쇼’ 투어 할 거라 한다”라며 “슈퍼주니어는 꾸준히 할 거다. 지금까지 한 것보다 더”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이특. 사진제공 | 데이즈드

슈퍼주니어 이특. 사진제공 | 데이즈드


이어 최근 3일 전석 매진을 이루며 뜨거운 화력을 보여준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 ‘SUPER SHOW 10’(슈퍼쇼 10)에 대해서는 “아무리 이번 공연을 잘 준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도 관객이 없으면 그만이지 않나. 설렘과 초조함이 뒤섞인 감정은 어떻게 말로 표현이 안 되는데, 엘프가 저희를 아직 사랑하고 늘 기다려준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고맙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