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운의 군입대 일정이 확정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사이트에 “기존 7월 21일 입대 예정이었던 로운은 입영판정검사에서 재검사(7급) 판정을 받아 8월 초 재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오는 10월 27일 현역으로 입대한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라며 팬들에게 방문 자제 당부했다.

로운은 지난 2016년 그룹 SF9 멤버로 데뷔한 후 2023년 팀에서 탈퇴했다. 그는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자리잡았다.

오는 9월 26일에는 디즈니+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탁류’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하며 혼란에 빠진 세상을 그린다. 로운은 과거를 감추고 마포 나루터에서 왈패로 살아가는 장시율 역을 맡아 신예은, 박서함 등과 호흡을 맞춘다.


[다음은 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로운의 군입대 일정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기존 7월 21일 입대 예정이었던 로운은 입영판정검사에서 재검사(7급) 판정을 받아 8월 초 재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오는 10월 27일 현역으로 입대합니다.

이전에 안내드린 바와 같이,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다수의 군 장병 여러분께서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비공개 현장인 점을 감안하여 팬 여러분들의 방문은 금지되고 있으니 삼가주시기를 바랍니다.

배우 로운을 향해 보내주시는 사랑에 언제나 감사드리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히 복귀하는 날까지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