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의 미래를 이끌어갈 포수 이율예(왼쪽)와 조형우.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의 미래를 이끌어갈 포수 이율예(왼쪽)와 조형우.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랜더스 이율예(19)가 확대 엔트리가 시행될 9월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이숭용 SSG 감독(54)은 26일 인천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이율예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 곧바로 1군에 콜업할 것이다”고 얘기했다.
SSG 이율예는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그는 데뷔 첫해부터 2군을 폭격하며 포수로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이율예는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그는 데뷔 첫해부터 2군을 폭격하며 포수로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이율예는 SSG의 미래 안방마님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SSG에 입단한 이후 올해 1군 데뷔를 이뤄냈다.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2경기 출전했다. 

그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성장하고 있다. 49경기 타율 0.336(113타수 38안타), 7홈런, 24타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77로 타격 재능을 선보이며 코치진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SSG 이율예(왼쪽)는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그는 데뷔 첫해부터 2군을 폭격하며 포수로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이율예(왼쪽)는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그는 데뷔 첫해부터 2군을 폭격하며 포수로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이 감독은 “이율예는 2군에서 퍼포먼스가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타격에서 피드백을 주면 바로 흡수한다. 수비에서 어느 정도 경험을 쌓는다면, 조형우도 긴장해야 할 것 같다. 이율예가 좋은 활약을 하도록 지원한다면, 성장하는 걸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SSG의 주전 포수는 조형우(24)다. 여기에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이지영(39)이 그 뒤를 받치고 있다. 타 팀 부럽지 않은 탄탄한 포수진을 구성하고 있다.
SSG 이율예는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그는 데뷔 첫해부터 2군을 폭격하며 포수로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이율예는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그는 데뷔 첫해부터 2군을 폭격하며 포수로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특히 조형우는 입단 5년차인 올 시즌 공수 모두에서 기량이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5일까지 78경기에서 타율 0.242(215타수 52안타), 4홈런, 21타점, OPS 0.622로 커리어하이를 쓰고 있다. 이율예가 호성적에도 1군을 밟지 못한 가장 큰 이유다.

이 감독은 “성적과 육성 모두를 해낸다는 건 정말 어렵다. 선수들이 기회를 받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기에 나도 한 번이라도 기회를 주고 싶다. 또 그들이 잘해줘야 우리 팀이 탄탄해진다”며 “여기까지 팀을 잘 끌고 와서 성적을 배제할 수도 없다. (어떻게든 기회를 주고자) 코치진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SSG 이율예는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그는 데뷔 첫해부터 2군을 폭격하며 포수로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이율예는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그는 데뷔 첫해부터 2군을 폭격하며 포수로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이울예가 다음달 본격적으로 가세한다면, SSG 포수진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들은 건전한 경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안방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수 있을까.

인천|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인천|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