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신인 배우에 도전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 4화 게스트로 출연해 ‘막내 인턴’으로 변신, 현실 직장 생존기를 체험한다.

‘직장인들’ 시즌 2는 월급 루팡과 칼퇴를 꿈꾸는 DY기획 직원들이 스타 의뢰인과 펼치는 오피스 심리전을 그린 예능. 스윙스는 연기 경험을 쌓기 위해 인턴으로 출근하지만, 직원들의 견제 속에 첫날부터 고난을 맞이한다. 특히 선배 행세를 하는 심자윤(STAYC 윤)과 차정원(카더가든)에게 눈총을 받으며 험난한 ‘인턴 수난 시대’가 예고됐다.

예고편에는 스윙스가 묵묵히 지적을 견디다 결국 ‘깐족 에이스’ 김원훈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장면이 공개됐다. 대표 신동엽에게 하소연했지만, 되레 김원훈에게 뒷덜미를 잡히며 육탄전 위기까지 몰리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해맑은 표정으로 출근하는 스윙스와 달리 냉랭한 직원들의 반응이 대조를 이루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프레젠테이션 화면 속 금빛 ‘DY기획 문지훈’ 사원증은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더한다.

프로듀서·힙합 레이블 대표·사업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스윙스가, 즉흥 애드리브에 능한 DY기획 직원들과 어떤 ‘생존 배틀’을 벌일지 기대를 모은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