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KIA전이 열릴 예정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내야에 대형 방수포가 깔려있다. 광주|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9일 삼성-KIA전이 열릴 예정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내야에 대형 방수포가 깔려있다. 광주|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14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4위 삼성(65승2무62패)은 이날 선발투수로 헤르손 가라비토를 예고했다. 8위 KIA(58승4무64패)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선 삼성이 7승6패로 앞서있다.

경기 개최 여부는 미지수다. 이날 경기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는 적지 않은 비가 내렸다. 내야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고, 잠시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던 KIA 선수단도 덕아웃으로 자리를 피했다. 내야 파울지역 곳곳에는 물웅덩이가 생겼다.

경기 개시(오후 6시 30분) 3시간 전인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리더라도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또 한 차례 약한 비가 예고돼 있다.

기존에는 25일이 이날 경기의 예비일이었지만, 4일 우천 순연된 대구 키움 히어로즈-삼성전이 이날 편성됐다. 만약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지면 추후 편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KIA는 4일 SSG 랜더스, 5일 KT 위즈와 홈경기도 우천 순연된 바 있다.

광주|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광주|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