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황영묵은 15일 대전 키움과 홈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은 이날 승리로 선두 LG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황영묵은 15일 대전 키움과 홈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은 이날 승리로 선두 LG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공포의 9번타자’ 한화 이글스 황영묵(26)이 맹타를 휘두르며 리그 선두 LG 트윈스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황영묵은 15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7-6 승리를 견인했다.

리그 2위 한화(77승3무53패)는 이날 승리하며 리그 선두 LG(80승3무50패)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동시에 13~15일 키움과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1패)를 수확했다.
한화 황영묵은 15일 대전 키움과 홈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은 이날 승리로 선두 LG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황영묵은 15일 대전 키움과 홈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은 이날 승리로 선두 LG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는 2회말 리드를 잡았다. 1사 만루서 공포의 9번타자 황영묵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2-0을 만들었다. 

키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초 1사 1루서 박주홍의 1타점 좌전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1사 3루서는 송성문이 1타점 우전 3루타를 터트려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4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달아났다. 무사 만루서 황영묵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손아섭의 중견수 방면 2타점 2루타, 무사 2·3루서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가 나와 6-2로 앞서 갔다.
한화 황영묵(가운데)은 15일 대전 키움과 홈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은 이날 승리로 선두 LG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황영묵(가운데)은 15일 대전 키움과 홈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은 이날 승리로 선두 LG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키움은 5회초 2사 만루서 대타 이주형이 우익수 방향으로 2타점 2루타를 때려 한화를 압박했다. 6회초 1사 2·3루서는 3루주자를 견제하려던 포수 최재훈의 송구 실책으로 득점했고, 2사 3루에서는 이주형의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치열한 승부 끝 마지막에 웃은 건 한화였다. 8회말 1사 1·3루서 이진영이 투수 방면 내야 안타에 3루주자 이원석이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황영묵은 15일 대전 키움과 홈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은 이날 승리로 선두 LG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황영묵은 15일 대전 키움과 홈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은 이날 승리로 선두 LG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는 이날 불펜투수 정우주를 선발투수로 기용하며 불펜데이를 예고했다. 그는 경기 초반 제구가 흔들렸지만, 이후 조금씩 안정감을 되찾으며 2.1이닝 3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정우주를 시작으로 8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승리투수는 8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구원투수 주현상이 기록했다. 경기의 마침표는 마무리투수 김서현(이상 1이닝 무실점)이 찍었다. 멀티히트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던 박주홍, 송성문의 테이블세터를 정리하며 시즌 31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한화 황영묵은 15일 대전 키움과 홈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은 이날 승리로 선두 LG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황영묵은 15일 대전 키움과 홈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은 이날 승리로 선두 LG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대전|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대전|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