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민족통일경상북도청도군협의회 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2025년도 민족통일경상북도청도군협의회 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은 9월 15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민족통일 청도군협의회 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민족통일 청도군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전종율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협의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염원하는 협의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을 향한 굳은 의지를 다지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회원신조를 낭독하며 결의를 다졌고, 통일운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일태 청도군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통일은 먼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오늘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이자 내일을 준비하는 힘”이라며 “청도군협의회가 군민과 함께 통일의 길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작은 실천과 염원이 모여 통일의 나무를 키우는 힘이 되고, 국민적 의지와 꾸준한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오늘 대회가 군민들의 뜻을 모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