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치매안심센터 전시 공간에서 ‘치매예방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이 치매안심센터 전시 공간에서 ‘치매예방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은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치매예방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전시 공간에서 ‘치매예방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로 치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치매안심센터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10명의 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치매 예방과 관리’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어르신들의 친근한 예술 활동을 통해 풀어내며,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작품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느낀 성취감과 창의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참여 어르신들이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치매예방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