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고 체육관. 사진 제공|유빈 학생기자

전곡고 체육관. 사진 제공|유빈 학생기자




배드민턴 통해 체력 증진·집중력 향상

학생들 “몸이 깨어나고 기분이 좋아져”
전곡고등학교는 5월부터 오전 자율활동 시간을 활용해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내 체육교사들의 지도로 매일 오전 8시부터 40분간 운영되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배드민턴은 단순히 라켓을 잡고 즐기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수업 집중도를 높이며 협동심을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과 담당 교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1학년 유모 학생은 “처음에는 이른 시간에 운동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1학년 정모 학생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배드민턴을 통해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활짝 웃었다. 담당 교사들도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규칙을 지키며 경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책임감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전곡고는 앞으로도 아침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빈 학생기자(전곡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