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 현장 점검

지난 16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말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 및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16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말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 및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네 차례 민간사업자 공모가 무산되며 난항을 겪어온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이장우 시장 취임 이후 시가 재정을 투입하며 사업을 본격 추진한 결과, 현재 공정률은 61%에 달하며 주요 골조공사가 완료됐다. 이는 약 20년간 표류하던 사업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가시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에는 총 449억 원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1만5천㎡, 연면적 3,713㎡ 규모로 조성된다. 하루 평균 5,2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올해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터미널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유성복합터미널은 단순한 버스터미널이 아니라, 시민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대전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을 알고 있는 만큼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 시공으로 반드시 완공해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