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사진제공 | tvN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막하막하의 ‘패션 부족쇼’를 펼친다.

18일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서는 ‘핸썸즈’ 부족민들이 청천벽력 같은 새 부족 미션을 받아 흥미를 높인다.

시상식 뺨치는 수트 패션을 뽐내며 한곳에 모인 이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착장을 압수당한 채, 후줄근한 흰티셔츠와 휘황찬란한 반바지, 그리고 삼선 슬리퍼만이 배급된 ‘패션 부족(不足)’ 생활에 봉착한다.

오랑우탄 프린팅 반바지, 화투 홍단 무늬의 파자마 등 ‘외출복’이라고 하기엔 난해한 하의들의 향연에 ‘핸썸즈’ 부족민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다. 특히 오상욱은 ‘홍단 파자마’에 난색을 표하며 “이거 제 빤스보다 작아요”라며 원성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게임을 통해 선호하는(?) 착장을 고른 ‘핸썸즈’ 부족민들은 막상막하가 아닌, 막하막하의 패션 부족쇼를 펼쳐 배꼽을 잡게 만든다.

이어 패션의 메카 ‘홍대’ 한복판에서 본격적인 바깥 생활을 시작한 ‘핸썸즈’ 부족민들은 비주얼과 함께 자신감까지 압수당해, 연신 숨을 구석만을 찾아다녀 배꼽을 잡게 한다. 특히 ‘문제적 홍단 파자마’의 주인공이 된 차태현은 자신을 알아본 행인의 “헉?!”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차태현) 아닙니다. 잘못 보셨습니다”라며 스스로를 부정하는가 하면, 러닝크루로 위장해 홍대 한복판을 달리기 시작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