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작 시동 거는 웹젠

웹젠이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에 시동을 건다

웹젠은 ‘R2 오리진’(사진)을 25일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R2 오리진’은 ‘R2’를 언리얼엔진5로 새롭게 구현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의 주요 배경과 캐릭터를 보다 향상된 그래픽으로 선보이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전달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성장형 도전 콘텐츠 ‘극복의 탑’ 등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되고 레벨, 업적 등 인게임 플레이 진척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명성 시스템’을 도입해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또 통합 서버 경쟁 콘텐츠 ‘카오스 던전’에선 서버 간 경쟁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길드 콘텐츠를 통한 동반 성장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R2 오리진’은 출시 전 서비스 준비에 나서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8월 브랜드사이트를 개설하고 게임 정보를 공개해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함께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모든 서버에서 마감됐다. 사전등록은 출시 전까지 브랜드사이트와 구글플레이,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브랜드사이트에서 신청할 경우 선발대의 귀걸이와 경험치 증폭제, 무기 강화주문서 등 3종의 보상을 지급하고, 구글플레이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까지 진행한 경우 추가 보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공식 커뮤니티에선 예비 게임회원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추가 게임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웹젠은 ‘R2 오리진’에 앞서 신작 ‘뮤: 포켓 나이츠’도 18일 정식 출시한다. 인기 지적재산권(IP) ‘뮤’기반으로 제작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원작의 캐릭터와 콘텐츠를 방치형 장르에 맞게 재해석했다. 흑기사와 요정, 마검사, 흑마법사 등 뮤를 대표하는 클래스가 귀여운 SD 캐릭터로 등장하며 원작의 주요 콘텐츠인 블러드캐슬, 악마의광장 역시 간편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