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폭발했다

손흥민 또 폭발했다


손흥민(33·LAFC)이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다시 선발 출전한다.

LAFC는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리오 틴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19라운드 순연 원정경기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맞붙는다.

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도움으로 MLS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뒤, 24일 FC댈러스전에서 프리킥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어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대표팀 일정이었던 7일과 10일 미국·멕시코와 A매치에서도 2골·1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 첫 경기인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에서는 킥오프 1분도 안 돼 선제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위고 요리스, 세르지 팔렌시아, 라이언 포티우스,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홀링스헤드, 마티유 쇼이니에르, 마르코 델가도, 에디 세구라, 티모시 틸만, 데니 부앙가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LAFC는 12승8무7패(승점 44)로 서부지구 5위에 올라 있으며, 4위 시애틀 사운더스와는 승점 1점 차다. 게다가 시애틀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단숨에 4위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