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청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지방공기업, 시군 직원들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 추진한다(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청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지방공기업, 시군 직원들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 추진한다(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청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지방공기업, 시군 직원들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기관·부서별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진행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착한가격 업소에서 ‘각자 내기 오찬’을 실시한다. 또 도 실국장들을 중심으로 명절 물가 동향 점검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미 지난 9월부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회복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명절에 집중되던 장보기 행사를 매월 정례화하고, 매주 수요일은 골목식당을 이용하는 등 일상 속 소비 촉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39일간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 구간을 기존 6곳에서 4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명절 기간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을 위해 ‘전통시장 안전 관리 강화 5종 세트’를 활용한 화재 안전 점검도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김만호 경제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구입하고 따뜻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