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운탄고도1330 테마 탐방로(트레일) 축제’ 삼척 편을 오는 9월 27일 개최한다(운탄고도1330 테마 트레일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운탄고도1330 테마 탐방로(트레일) 축제’ 삼척 편을 오는 9월 27일 개최한다(운탄고도1330 테마 트레일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운탄고도1330 테마 탐방로(트레일) 축제’ 삼척 편을 오는 9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스위치백 트레인을 타고 과거 석탄 운반 길을 따라 걸으며 도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9월 27일 도계역 공영주차장에서 참가자들이 집결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해 하이원 추추파크로 이동하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스위치백 트레인을 체험하고, 도계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따라 걷는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도전은 계속된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축제와 연계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473197)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운탄고도1330’은 폐광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은 특별한 여행지로, 걷기와 함께 문화·역사·감동을 느낄 수 있는 테마 탐방로다. 폐광지역을 따라 조성된 코스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변화된 풍경을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삼척 행사 이후에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각 지역 대표 문화 행사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10월 18일 영월에서는 김삿갓문화제가, 11월 1일 정선에서는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테마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특별한 자연과 역사, 문화가 살아있는 운탄고도1330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테마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