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연고 협약을 맺은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최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앞줄 왼쪽부터 장성원 감독, 김정남, 조정두, 유연수 선수, 뒷줄 왼쪽부터 김연미, 최재윤, 권상현 선수). 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와 연고 협약을 맺은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최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앞줄 왼쪽부터 장성원 감독, 김정남, 조정두, 유연수 선수, 뒷줄 왼쪽부터 김연미, 최재윤, 권상현 선수). 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와 연고 협약을 맺은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최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경찰청과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했다. 특히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2,800여 명의 선수들이 비장애부(공기총·화약총·산탄총)와 장애부(공기총)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다.

BDH파라스는 감독 1명, 트레이너 1명, 선수 7명, 로더 1명 등 총 10명이 출전해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게다가 조정두 선수가 남자개인 공기권총 SH1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김정남 선수와 최재윤 선수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남자 공기권총 개인전을 석권했다.

특히 김고운 선수는 비장애부 여자 일반 50m 소총 복사 종목에 참가해 6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BDH파라스 사격팀의 우수한 기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