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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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나 좋은 소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맷 올슨(31)이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올슨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4번째이자 2023년 9월 이후 처음.

올슨은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400과 3홈런 10타점 9득점 12안타 출루율 0.486 OPS 1.386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2루타 4개와 3루타 1개.

즉 올슨은 총 안타 12개 중 8개를 장타로 만든 것. 또 7경기 중 6경기에서 안타를 터뜨렸고, 멀티히트는 3차례에 달했다.

특히 지난 1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홈런 1개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 사이 애틀란타는 전경기 승리를 거뒀다.

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올슨은 지난 22일까지 시즌 156경기에서 타율 0.279와 28홈런 93타점 95득점 167안타, 출루율 0.374 OPS 0,868 등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의 54홈런과 OPS 0.993 등에는 한참 못 미치는 성적. 당시 올슨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기록한 OPS 0.790을 한참 상회 하는 수치. 올슨과 2029시즌까지 장기계약을 한 애틀란타가 안도할 수 있는 시즌 막판 활약이라 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