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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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무속인들의 기운 차이를 언급하며 당황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KBS Joy 예능 ‘괴담노트’ 4회에서 이상민은 “그동안 전설처럼 내려오던 무서운 이야기들을 주고받았지만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괴담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전통문화예술인들은 “매일 보고 매일 아프고 울고 힘들다”며 고충을 전했다.

이상민은 “네 명의 전통문화예술인들의 각자 다른 기운이 보인다”고 말했고, 한 무속인은 “내림굿 날을 잡자”는 화끈한 제안을 던져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질투가 부른 저주의 비극, 삼재의 저주와 귀신의 집, 물에서 따라온 저주, 가족에게 닥친 불운의 나무 이야기 등 실화 바탕의 ‘저주’ 사연이 공개된다. 특히 삼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MC들에게 무속인들은 “토끼띠 돼지띠 양띠가 해당된다”고 밝혔고, 조충현은 “우리 아내가 토끼띠”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상민 역시 “83년 돼지띠가 올해 안 좋냐”며 관심을 보이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또 레전드 공포 드라마 ‘전설의 고향’의 ‘덕대골’ 에피소드가 재조명된다. 불치병 남편을 위해 시체 다리를 잘라 고아 먹였다는 충격적인 사연과 함께 “내 다리 내놔”라는 명대사가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괴담노트’는 25일 새벽 0시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며,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과 KBS 모바일 앱 ‘my K’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