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추석특집 기인열전 ‘천만트롯쇼’ 제작진이 1000만 뷰를 자신했다.

‘천만트롯쇼’는 대한민국 국보급 기인들과 트롯 스타들이 만나 천만뷰에 도전하기 위해 펼치는 지상 최대 트롯쇼다. 최정상 트롯 가수들의 기상천외 퍼포먼스 도전, 전국 방방곡곡 기인들의 눈이 번쩍 뜨이는 기이한 능력, 트롯 가수들과 기인들의 환상 콜라보가 2025년 한가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천만트롯쇼’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방송되는 특집 프로그램답게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여기에 2MC로 만난 강호동·붐의 반가운 조합, 트롯과 기인을 접목한 독특한 콘셉트, 트롯 시상식 뺨치는 출연진 라인업으로 시선을 끈다.

‘천만트롯쇼’ 제작진(이도연 PD·이경아 메인 작가)은 기획의도에 대해 “트롯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늘 마음속에 갈증이 있었다. 세상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트롯은 어떤 그림일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 답을 찾은 것이 바로 기인들이었다. 평생 갈고닦은 기인들의 퍼포먼스와 트롯 가수가 만난다면 기존 무대에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장면이 탄생할 거라고 확신했다. 1000만 뷰가 나올 거다. 이미 녹화 현장은 뒤집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팬클럽 회원수나 실시간 검색어 등이 콘텐츠의 화제성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였다면 요즘은 어떤 콘텐츠나 스타의 인기 척도가 되는 것이 영상 조회 수이다. 전 국민적인 관심을 얻어서 대박이 났다고 할 수 있는 상징적인 조회수 ‘1000만 뷰’. ‘우리도 한번 1000만 뷰를 찍는 쇼에 도전해 보자!’ 해서 기획된 특집이 바로 ‘천만트롯쇼’이다. 남녀노소가 명절에 다 함께 웃으며 볼 수 있는 ‘천만트롯쇼’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호동·붐 섭외에 대해서는 “10여 년 전 막을 내린 SBS ‘스타킹’ 이후로 두 사람의 조합을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다. 기인들과 가수들의 도전이 주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도전에 대한 진정성을 가장 공감해 줄 MC로 이들 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 두 분 모두 한동안 없던 도전 프로그램에 향수와 필요성을 느껴 흔쾌히 함께 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렬한 트롯 퍼포먼스를 이끌 사람은 단 한 명 강호동뿐이었다. 강호동의 파워를 극대화할 최적의 MC는 붐이다. 강호동과의 오랜 케미는 말할 것도 없다. 트롯 MC가 처음인 강호동에게 이보다 완벽한 파트너는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기인들도 언급했다. 제작진은 “이미 모집 단계에서부터 눈이 휘둥그레지는 분들이 등장했다. 추석 특집인 만큼 무대 스케일과 에너지가 역대급이어야 했다. 세계 1위부터 문화유산 전승자까지, 웬만한 실력자는 명함도 못 내미는 분들로 모셨다. 압도적이다.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천만트롯쇼’는 8일 밤 9시 50분, 9일 밤 10시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