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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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보스’가 10일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 연휴 10일 기간 동안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해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증명했다. 역대급으로 길었던 이번 추석 연휴는 황금연휴 동안 작품을 향한 관객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실감케 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12일까지 ‘보스’의 누적 관객수 203만6589명으로, 장기 흥행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영화는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2020년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또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와 쉴 새 없이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라는 호평과 함께 N차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