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금꽃 여행·갯골에 길을 묻다’ 참가자 모집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5 지붕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소금꽃 여행–갯골에 길을 묻다’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19일 오전 10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하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5 지붕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소금꽃 여행·갯골에 길을 묻다’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19일 오전 10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하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옛 소래염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흥 갯골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시흥시와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손수건 천연염색 ▲철새 탐조와 갯벌 생물 관찰 ▲바람 놀이터 체험 ▲소금문화 골든벨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돼, 자연 속에서 환경·문화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선착순 25가족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031-314-20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 군자동, ‘제12회 세대공감 군자 산들축제’ 18일 개최

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거모동 산들공원에서 ‘제12회 세대공감(共感) 군자 산들축제’를 개최한다(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거모동 산들공원에서 ‘제12회 세대공감(共感) 군자 산들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군자 산들축제는 오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군자동의 대표 지역축제로, 지역 주민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속에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축제는 군자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10여 개 동 관계 단체가 협력해 진행하며, 약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비롯해 비눗방울(버블) 쇼, 거리공연(버스킹), 군자동 주민 노래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저녁 8시부터는 팝페라 공연과 초대 가수 무대가 마련돼,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한영희 군자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산들축제가 군자동 주민 모두가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기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시 대야동 통장협의회, 직접 수확한 고구마 500kg 취약계층에 전달

시흥시 대야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0월 10일, 대야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고구마 40상자(500kg)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대야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0월 10일, 대야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고구마 40상자(500kg)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돌봄의 공백을 줄이고,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통장협의회는 10월 9일 추석 연휴 기간에도 소속 통장들이 직접 계수동 주말농장 텃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를 수확했다. 협의회는 매년 주말농장을 활용해 상반기에는 감자, 하반기에는 고구마를 재배해 기부하며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김현태 대야동 통장협의회장은 “대야동 통장협의회는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주말농장 활동도 외롭고 소외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매년 솔선수범해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근선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은 “명절 연휴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한 통장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고구마 40상자(500kg)는 대야동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