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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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가 ‘투수 이닝 책임제’에 돌입한다.

13일 방송하는 ‘최강야구’에서는 브레이커스의 두 번째 선수 영입전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최강야구’ 측이 두 번째 선수 영입전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 경기부터 브레이커스는 ‘투수 이닝 책임제’에 돌입한다.

이종범 감독은 “첫 경기를 마치고 투수 운영을 고민했어”라며 “이닝 책임제를 시행하려고 한다”고 밝힌다. 주자가 있고 위기 상황에 바로 투수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투수가 이닝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경기 운영을 하겠다고 한다.

선수 영입전에서 브레이커스가 승리하면 선수를 얻지만, 패배 시 상대팀이 필요한 것을 주게 된다. 두 번째 선수 영입전의 대결팀인 성남 맥파이스가 원하는 것은 야구 배트 100개. 이종범 감독은 “만약 지면 선수들이 인당 100만원씩 각출해”라며 선언했고, 나지완은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라며 승리의지를 불태운다.

이번 경기는 이글스의 제 2홈구장이었던 청주 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청주의 아들 김태균, 최진행, 노수광 등 청주에서 추억을 간직한 선수들이 고향 같은 구장에 돌아와서 펼칠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