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청춘들의 특별한 만남 ‘솔로엔딩 버저비터’ 성황리에 마무리

예천군 ‘솔로엔딩 버저비터’ 참가자들이 단체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은 지난 11일 청춘남녀를 위한 특별한 만남 행사 ‘솔로엔딩 버저비터’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반복되는 일상과 바쁜 생활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고 싶은 청춘들에게 색다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청춘남녀 총 30명(남녀 각 15명)이 참여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뤘다.

참가자들은 이날 프로농구 단체관람, 런치·디너토크, 커플매칭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스포츠 관람을 통해 금세 친밀해질 수 있었고, 대화 프로그램으로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연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행사가 청춘들이 즐겁게 소통하고 소중한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7월 진행된 템플스테이 ‘썸이 절로’에 이어 이번‘솔로엔딩 버저비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청년층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