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아 포항스틸러스 선수. 사진제공ㅣ포항스틸러스

이수아 포항스틸러스 선수. 사진제공ㅣ포항스틸러스


포항스틸러스가 유망주 미드필더 이수아를 영입하며 중원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이수아의 합류로 미드필더진의 선택 폭을 넓히게 됐다. 2005년생인 이수아는 부산아이파크 유스 출신으로, 한남대를 거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한남대 재학 시절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와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U-14부터 U-20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경험한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수아는 창의적인 패스를 바탕으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다. 볼 소유 능력이 뛰어나 압박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 흐름을 읽고 조율하는 능력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단순한 패스에 그치지 않고 직접 공을 운반하며 공격의 전개를 이끄는 유형이라는 평가다.

이수아는 입단 소감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사 깊은 명문팀인 포항스틸러스에서 뛸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고 생각해 이적을 결심했다”며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스틸야드에서 경기를 관람했던 기억이 있어 꼭 한 번 뛰어보고 싶은 팀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성용, 김동진 등 평소 존경해 온 같은 포지션의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이수아의 영입을 통해 중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미래를 대비한 전력 보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