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과 ‘복사골부천 확대판’.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과 ‘복사골부천 확대판’.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어르신과 저시력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시정 소식지 ‘복사골부천 확대판’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복사골부천 확대판’은 작은 글씨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저시력자의 구독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기존 타블로이드판(265X385㎜)보다 두 배 큰 385X530㎜ 규격으로 제작됐으며, 글씨 크기도 함께 확대했다.

이번 확대판은 경로당과 각 구 노인지회, 도서관 등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시설을 중심으로 배포돼 정보 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가운데 점자 활용이 가능한 비율은 약 9%에 불과해, 후천적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큰 글자 인쇄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확대판 발간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시정 정보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과 ‘복사골부천 확대판’.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과 ‘복사골부천 확대판’.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앞으로도 정보 격차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맞춤형 홍보물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 방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오창근 부천시 홍보담당관은 “‘복사골부천 확대판’ 발간은 작은 글씨로 불편을 겪던 어르신과 저시력자를 배려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모두를 위한 홍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창간돼 통권 447호까지 발행된 시정 소식지 ‘복사골부천’은 관공서와 도서관, 복지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부천시 공식 웹진과 통합홍보포털 ‘생생부천’, 국내 인터넷도서관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열람 가능하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