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K컬처와 놀이가 만난 ‘K-도파민 페스티벌’이 서울랜드에서 시작된다.

서울랜드가 K컬처를 테마로 한 봄 축제 ‘K-도파민 페스티벌’을 3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선보인다. K레트로 체험, K푸드, K팝 공연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서울랜드만의 방식으로 K컬처를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행사의 중심은 삼천리동산 일대에 조성되는 ‘K-도파민존’이다. 귀신동굴과 장터 등 한국적인 테마 공간에 문방구와 골목길 요소를 더해 한국의 추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한국 관람객에게는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K컬처 경험을 제공한다.

이곳의 대표 콘텐츠는 ‘응답하라, 오징어 문방구’다. 학용품과 장난감, 오락기 게임, 간식 등이 가득했던 학교 앞 문방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공간이다. 매주 주말 미니카 레이싱 대회와 게임 대회, 코인노래방을 활용한 ‘세기말 노래자랑’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진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장터와 초당순두부 등 한식당에서는 순두부찌개, 장터국밥, 잔치국수, 전과 막걸리 등 한국 음식이 준비된다. 떡볶이, 소떡소떡, 십원빵 같은 길거리 음식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야간에는 새로운 공연 ‘K팝 시그니처쇼’가 열린다. EDM 스타일로 재해석한 K팝 음악과 대형 LED 미디어아트, 레이저 특수효과, 불꽃 퍼포먼스를 결합한 공연이다. 이 공연은 3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진행된다.

이 밖에도 K팝 댄스 공연 ‘얼티메이트 케이팝’, 라이브 밴드 공연 ‘루나 버스킹 & 밴드’가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가족뮤지컬 ‘애니멀킹덤’, 캐릭터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 야간 공연 ‘루나 빛의 전설’도 관람객을 만난다.

서울랜드는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BC카드와 우리카드 고객은 종일권을 동반 1인까지 2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페이코인 앱 결제 시 회원 본인 종일권을 1만원에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