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2025년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서울 관광·MICE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4월 3일까지 참여기업 9개사를 모집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소재 관광·MICE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서울 관광·MICE 기업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서울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의 하나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집 분야는 판로개척, 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비즈니스모델, 디지털활용 등 5개 혁신 분야다. 올해는 전년 7개사보다 2개사 늘어난 9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11월까지 8개월 동안 전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부터 기업진단, 투자자문, 컨설팅을 받게 된다. 서울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 등 업계 주요 행사와 연계한 네트워킹 기회도 함께 제공돼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2025년 프로그램에 참여한 7개 기업의 통합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이들 기업은 총 70건의 MOU를 체결했고, 이 가운데 2개 기업은 총 14억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25년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2025년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홍보마케팅 분야 지원을 받은 국내 최대 워케이션 플랫폼 더휴일 운영사 스트리밍하우스의 신동훈 대표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사 AIRTRIP의 자회사 KANXASHI로부터 전략적 투자와 파트너십 체결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관광·MICE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모집은 4월 3일 오후 11시59분까지 진행된다.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동점자가 발생하면 서울MICE얼라이언스 활동 회원사, 서울 관광MICE 유관협회 회원사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2026년 서울시 MICE 산업지원인 국제회의, 전시회, 기업회의·인센티브, PLUS CITIES와의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하동준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창의적인 콘텐츠와 혁신 기업의 성장이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맞닿아 있다며, 유망 관광·MICE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종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장도 기업의 전문성과 혁신 역량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맞춤형 지원과 산업 네트워크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