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워터밤 속초 2026,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물폭탄 페스티벌이 돌아온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8월 22일 강원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국내 대표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6(WATERBOMB SOKCHO 2026)’을 연다. 물과 음악이 결합된 이 축제는 매년 여름 관객들의 관심을 모아온 대형 공연 이벤트다.

워터밤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행사로 지금까지 전 세계 21개 도시에서 약 77만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전체 관람객의 약 80%가 20대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여름 시즌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속초를 포함해 서울,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와 미주·아시아·유럽을 아우르는 월드 투어도 예정돼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4년 연속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워터밤을 개최해왔다. 그동안 박재범, 비(RAIN), 에픽하이, 씨엘(CL), 권은비, 백호 등 이른바 ‘워터밤 아이콘’으로 불리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수십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관광객 유입과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워터밤 속초 2026의 출연진 라인업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티켓 정상가는 16만5000원이며 현재는 47%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을 8만8000원에 한정 판매 중이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는 유료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하면 워터밤과 리조트 워터파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9만8000원으로 정상가 대비 57%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설악 워터피아는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워터파크로 다양한 어트랙션과 테마 스파 시설을 갖췄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4년 연속 워터밤 속초를 유치했고 ‘테슬라 K-라이트쇼 2026’도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선보였다”며 “2030세대 고객 유입을 위해 대형 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