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봄의 생명력을 가까이서 느끼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4월 11일부터 시작한다.

​수선화와 벚꽃이 가득한 화담숲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이 숲의 숨은 이야기를 오감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전문적인 해설과 체험을 통해 봄의 정취를 더욱 특별하게 즐기게 돕는다.
​화담숲의 대표 프로그램인 ‘이야기가 있는 숲’은 전문 가드너 또는 숲 해설가와 함께 걷는 힐링 테마 활동이다.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는 새 생명의 탄생을 관찰하며 숲의 꽃과 나무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다.

​참가자들은 화담숲 입구에서 모여 모노레일을 타고 숲 전경을 조망한다. 이후 2승강장에서 내려 다양한 테마원을 산책하며 전문적인 해설을 접한다. 평일 2회, 주말 4회 운영하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이용 요금은 입장권과 모노레일 탑승권을 포함해 1인 3만원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을 위한 ‘테마가 있는 숲-생물’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곤충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참나무 서식지를 살피며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직접 관찰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슴벌레 사육장 만들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한다.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80분 동안 진행한다. 입장권을 포함해 2인 기준 6만원으로 예약 가능하다.

​현장에서 전용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긴다. 16개 테마원의 생태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는 개인 가이드와 함께하는 기분을 선사한다. 숲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화담숲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과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상세한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