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시즌 12 2026 모나코 E-PRIX 경기 장면.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 12 2026 모나코 E-PRIX 경기 장면. 사진제공|한국타이어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의 제11라운드 ‘2026 리안신 산야 E-PRIX’를 지원한다. 20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탕베이 서킷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7년 만에 산야에서 열리는 복귀전으로,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이번 레이스가 펼쳐지는 하이탕베이 서킷은 긴 직선 구간과 급격한 코너가 혼재된 2.52km의 임시 스트리트 서킷이다. 하이난 특유의 고온다습한 기후 조건은 타이어의 열관리 성능과 접지력을 시험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독점 공급하며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뒷받침한다.

아이온 레이스는 제로백 1.86초를 자랑하는 ‘GEN3 에보’ 머신에 최적화된 고성능 타이어다.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고무 기반 복합 소재를 적용해 강한 제동과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탁월한 조향 응답성과 안정성을 발휘한다. 이번 라운드는 시즌 후반부 드라이버 챔피언십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인 만큼, 타이어의 일관된 성능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현재 팀 챔피언십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바짝 추격하며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최상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EV 타이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