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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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서준영이 정재경의 친구들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서는 서준영과 정재경이 서로의 지인들을 만나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영은 자신의 연극 연습실을 찾은 정재경을 반갑게 맞이했다. 정재경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간식을 건넸고, 연습실 분위기는 금세 화기애애해졌다. 배우 송옥숙을 비롯한 동료들은 정재경의 정성에 감탄하며 “합격!”을 외쳤다.

이후 두 사람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정재경의 10년 지기 친구들과 만났다. 서준영은 시작부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휴대전화에 정재경을 ‘신랑수업_정재경 님’으로 저장한 사실이 공개되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서준영은 곧 분위기를 바꿨다. 회와 해산물, 꽃게 등을 직접 주문하며 자리를 챙겼고, 정재경의 접시에 음식을 덜어주고 꽃게살을 발라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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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은 다른 술 먹을래? 재경?”이라고 말한 장면은 뜻밖의 해프닝으로 이어졌다. 친구들은 이를 ‘자기야’로 잘못 듣고 두 사람을 놀렸고, 정재경은 “나한테는 자기야라고 안 하는데?”라며 서운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친구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재경 씨의 어떤 점이 좋냐”는 물음에 서준영은 “성실하고 논리적이다. 채워주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이성을 볼 때 외모만 본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친구들은 “두 사람이 그냥 사귀는 것 같다”며 관계를 추궁했고, 서준영은 “나도 헷갈려서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자주 물어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알고 보니 친구들은 서준영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합격이면 회 한 점을 앞접시에 올려주자’는 비밀 신호를 정해둔 상태였다. 결국 정재경의 접시 위에는 회가 하나둘 쌓였고, 서준영은 친구들에게 최종 ‘합격점’을 받았다.

방송 말미 정재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양 데이트 때 다툼이 있어서 관계 발전에 고민이 있었다”며 “갈등을 잘 풀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더 커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탁재훈이 개그맨 신규진의 집을 방문해 ‘입학 지원서’를 검토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역술가 박성준은 신규진에게 “얼굴에 돈도 없고 여자도 없다”고 직설 화법을 날려 폭소를 안겼지만, 예원과의 궁합에 대해서는 “2인 3각의 좋은 궁합”이라고 분석해 핑크빛 기류를 더했다.

채널A ‘신랑수업2’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