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모바일앱 이용자수 30개월 연속 업계 1위

입력 2015-01-16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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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12월 이용자 수’ 통계에서 오픈마켓과 홈쇼핑, 종합몰 등이 포함된 전자상거래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쿠팡은 2012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30개월 연속 모바일앱 전자상거래 부문 전체 1위를 지켰다. 지난해 12월 쿠팡의 모바일 앱 이용자 수는 약 740만명. 700만 이상의 월간 순 이용자수를 기록한 모바일앱은 카카오톡과 네이버, 페이스북, 유튜브 등 몇몇 앱에 불과하다. 쿠팡 모바일앱은 2011년 8월 출시 이후 2000만에 달하는 누적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랭키닷컴이 발표한 ‘2014년 쇼핑 앱 이용자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 전체 거래액 중 평균 70% 이상, 전체 트래픽의 80%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한편,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2014년 모바일쇼핑 시장이 13조원에 달한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13년에 비해 2배 이상 커진 수치다. 2016년에는 모바일 쇼핑 규모가 PC를 통한 쇼핑 거래 규모를 추월할 전망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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