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향후 3년간 1만4000명 채용

입력 2015-09-16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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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1만4000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또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 도입도 적극 검토 중이다.

CJ그룹은 16일 청년고용 절벽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 그룹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과감한 인력 투자를 하는 등 향후 3년간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지난해 2배 규모인 2400명의 대졸 신입사원과 고졸 신입사원 1600명 등 모두 4000명을 선발한다. 2016년에는 4500명, 2017년은 5500명의 대졸 및 고졸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또 향후 3년간 시간선택제 인턴십으로 1만6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4400명, 2016년 5000명, 2017년 6800명 등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서비스 사업의 성장 가속화로 인해 청년 인력이 끊임없이 필요하다”며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그룹은 10개 전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300여명을 올해 채용하고, 고용 취약계층 청년들을 교육해 뚜레쥬르 매장 등에 연결해 주는 등 다양한 청년 취업 연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CJ그룹 인사팀 조면제 상무는 “CJ제일제당 등 주요 계열사를 필두로 모든 계열사에 임금 피크제를 도입하는 것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임금피크제를 통한 노동 시장 구조 개선과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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